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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it Ungrangsee (번디트 웅그랑시)
 
2002년 9월, 번디트 웅그랑시는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 제1회 마젤-빌라르 국제 지휘자 콩쿠르의 공동 우승자로 호명되었다. 로린 마젤, 정경화, 글렌 딕터로우, 크르지스토프 펜데레키 등이 심사한 가운데 웅그랑시는 362명의 참가자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다. 웅그랑시는 5개 대륙에서 객원지휘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퀸즈랜드 오케스트라, 밀라노 포메리지 무지칼리, 팔레르모 오케스트라 신포니카 시칠리아나, 베네치아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타이페이 국립교향악단, 오클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빅토리아 심포니, 쿠쿠로바 심포니, 터키 코펜하겐 필하모닉,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솔로이스트 미하일 플레네프, 줄리아 미게네스 등과 계약을 맺었고, 이탈리아의 국제교향악단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젤-빌라르 콩쿠르 우승과 함께 마젤의 뒤를 이을 지휘자로써 유럽과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2004년에는 병환 중이던 마젤을 대신하여 스페인의 가장 큰 음악 축제인 페렐라다 페스티벌의 개막공연을 지휘하였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뉴욕 필하모닉의 객원 지휘를 맡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았다.
 
2005년, 웅그랑시는 서울 내의 오케스트라 실력 향상과 서울의 예술문화 향상의 임무를 맡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임명되었다. 또한 찰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면서 그래미 상을 수상한 아담 아브슈즈 프로듀서와 함께 녹음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 웅그라시는 유타 심포니의 부지휘자, LA 영 뮤지션 재단 (YMF) 의 데뷔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과 지휘자, 오레곤 심포니의 제임스 드프레스트 지도아래 수습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1998년, 태국 방콕 출신인 웅그랑시는 레오나르드 번스타인 지휘 상을 받고 탱글우드 뮤직센터에 지휘자로 계속 초대 받았다. 탱글우드 뮤직센터에서 활동하면서 마젤과 함께 세계 유수 지휘자로 손꼽히는 조르마 파눌라와 세이지 오자와에게 사사하여 많은 영향을 받았다.
 
같은 해 초에는 LA필하모닉 음악 감독인 에사 페카 살로넨 주도하에 카네기홀에서 열린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의 지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자 9명 중 한 명으로 뽑혀 참가했다. LA타임스는 웅그랑시를 가리켜 “고요하면서도 침착한 지휘… 지휘대 위에서 돋보이는 자신감… 신중하고 명확한 해석, 정곡을 찌르면서도 피아니시모를 비롯한 디테일을 살려낸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그와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음악가들 중에는 막심 벤게로프, 미하일 플레네프, 줄리아 미게네스, 라베크 시스터즈, 크리스토퍼 파르케닝, 엘머 번스타인, LA교향악단 단원 등이 있다. 웅그랑시는 이 밖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지휘콩쿠르, 부다페스트의 TV-라디오 국제지휘콩쿠르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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